5월부터 철도시설공단 전문 인력 4명 파견받아 사업에 투입

경기도가 철도분야 전문인력을 수혈해 도 단위 광역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직접 추진하고 있는 하남선 복선전철과 별내선 복선전철의 사업 안정성을 높였다.

도는 6일 “5월 부터 한국철도시설공단 소속 철도건설 사업관리 분야 전문인력 4명을 파견 받아 하남선, 별내선 사업에 투입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하남선과 별내선 복선전철 건설사업이 완료될 때까지 각 사업의 계획 및 공정 관리에 참여하게 된다.

투입 인력은 사업시행 계획수립, 자문 등 사업관리를 총괄하는 역할을 맡을 부장급 전문가 1명, 토목․사업관리 분야, 궤도․시스템엔지니어링(SE) 분야, 전기․신호․통신 분야에 차장 및 과장급 전문가 각 1명씩이며, 이들은 15년 이상 철도건설 사업관리 분야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도는 전문인력이 가진 기술 노하우를 활용해 별내선과 하남선의 안정적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첫 번째 철도 사업인 만큼 안정성에 무게를 두고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문인력을 투입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하남선 복선전철 사업은 공구별로 발주가 진행 중이며, 별내선 복선전철 사업은 올해 중 기본계획 고시를 마치고 내년 상반기 착공을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이에 발맞춰 단계별 철도건설 조직 확충을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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