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대표하는 진보정치 인사...시의원 가선거구 출마의지도 피력

▲ 백현종 민생과 자치 대표의 새정치민주연합 입당 기자회견에는 윤호중국회의원과 김상곤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함께 참석해 지지의지를 보였다.

구리시를 대표하는 진보정치인의 한 명인 백현종 민생과 자치 대표가 9일 새정치민주연합에 입당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입당절차를 마친 백현종 대표는 이 날 오후 구리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구리시의원선거 가 지역구에서 후보로 출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988년부터 26년간 구리시에서 활발한 사회활동을 펼쳐온 백현종 후보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당이득금 반환추진위 상임대표, 구리시 바로세우기 시민운동본부(구바세) 집행위원장, 구리시 지역노동조합 지도위원, 구리시 학교급식조례제정운동본부 대표 등의 활동을 해왔다.

백현종 대표의 입당과 관련 새정치민주연합 윤호중 국회의원은 “백현종 후보의 입당은 새정치와 야권의 승리를 희망하는 구리시민들의 민심과 함께 새정치민주연합에 들어오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우리 구리시는 이번 지방선거의 수도권 승리를 위한 전략적 요충지라는 의미에서 더더욱 큰 의미가 있는데, 백현종 후보의 입당으로 새정치민주연합은 시민사회와 더불어 새정치 발전에 이바지하는 당이 될 것”이라고 환영의 인사를 건넸다.

또, 이 날 기자획션을 통해 백현종 후보는 “이번 새정치민주연합 입당은 새정치를 염원하는 구리시민의 뜻을 받들어 구리시 정치를 그 뿌리부터 변화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입당 이유를 밝히고, 구리시의 주요 현안 사업으로 별내선과 월드디자인시티 사업을 거론하며 “별내선 조기착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백 대표는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사업과 관련 “의회의 존재 이유인 비판과 견제의 역할을 충실히 하되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시민을 위한 사업이 되도록 발 벗고 나설 것”이라며 “약속을 지키는 새정치, 약속을 실천하는 백현종이 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백 대표의 이 날 기자회견에는 윤호중의원은 물론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인 전 김상곤 경기도교육감도 자리를 함께 하며 백현종 대표의 출마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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