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계 환승, 과업지시서에 포함되어 현재 타당성 진행중..9월 경 결과나와"

최근 확정된 별내선(8호선) 노선과 관련 지역주민들과 6.4지방선거 출마후보들이 진접선(4호선)과 환승을 위해 노선 연장을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남양주시가 연계환승 추진에 나섰다.

남양주시는 28일 “별내선과 진접선의 연계환승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두 노선을 주로 이용하게 될 별내신도시 주민과 진접․오남지역 주민의 상당한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앞으로도 시에서 연계환승이 반드시 관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경기도에서 발표한 별내선 복선전철 노선확정 보도는 구리시가 건의한 구리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경유하는 노선안에 대한 중간보고회 결과를 발표한 사항으로 진접선과의 연계환승은 현재 과업지시서에 포함되어 타당성 검토가 진행중에 있으며 올해 9월경 그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는 것.

그 동안 남양주시에서는 2012년 11월 진접선 기본계획 용역시 별내선과 연계환승을 요구하였고, 지난해 10월 별내선에 대한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보완 용역 착수 전에도 연계환승 검토를 요청하는 등 별내선과 진접선의 연계환승을 수차례 건의하는 등 강력하게 추진해 왔다.

한편, 별내선은 서울시 강동구 암사에서 남양주시 별내신도시까지 총연장 12.6km로 총사업비 1조 3,216억원을 투입하여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광역철도 사업으로 2020년 개통예정이며 암사역-중앙선 구리역- 남양주 진건보금자리- 별내신도시(별내역) 노선이다.

또, 진접선은 2019년 개통예정으로 당고개역-별내신도시-오남읍-진접택지지구까지 노선이 예정되어 있다.
▲ 별내선 노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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