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교복은행 호평·평내지역위원회(위원장 전영숙)가 지난 22일부터 호평동주민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호평·평내지역 중·고등학교 교복을 판매한다.

남양주교복은행 호평·평내지역위원회(위원장 전영숙)가 지난 22일부터 호평동주민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호평·평내지역 중·고등학교 교복판매를 시작했다.

2011년에 시작된 남양주교복은행호평·평내지역위원회의 교복판매사업은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졸업이나 아이들의 성장으로 작아진 교복을 기부 받아 세탁 후 저렴한(500원~5,000원)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판매수익금은 관내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되어 자원의 순환을 넘어 장학사업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뜻 깊은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남양주교복은행 호평·평내지역위원회에서 호평·평내아파트연합회, 호평동주민자치위원회, 남양주YMCA와 협력하여 주관하고 있으며, 교복판매 해당 학교는 장내중학교, 판곡중학교, 평내고등학교, 호평고등학교이다.

교복판매가 시작된 첫 날인 22일에는 교복을 저렴하게 사고자 하는 학부모와 학생들로 장사진을 이루어, 해가 거듭될 수록 교복 물려 주고 물려 입기에 대한 운동이 당연지사로 고조되고 있다.

2014년 남양주교복은행 호평·평내지역위원회의 교복판매행사는 26일까지 계속되며, 판매시간은 오후 1시부터 6시로 금번 행사에 수거된 교복은 600여 점이다.

한편, 남양주교복은행 호평·평내지역위원회에서는 2013년도에도 교복판매 수익금으로 호평중 등 6개 중·고등학교에 160여 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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