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규제로 인한 기업유치의 어려움 속에서도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과 업무추진을 통해 일자리 1만개 만들기 목표를 1년여 앞당겨 달성하였으며, ‘서강대학교와 남양주캠퍼스 조성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하여 명문대학 유치를 현실화 하였습니다.

시민의 여가활용과 휴식을 위한 친환경 공원, 워터파크 운영으로 삶의 질을 높이고, 회전교차로 설치와 교통체계 개선, 천마산역 개통 등 시민 중심의 대중교통 기반을 마련하며, 도로 개설, 전철 연장 추진을 통한 교통인프라 구축을 통해 수도권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살기 좋은 도시로 발돋움 하였습니다.

이러한 우리의 노력은 제10회 대한민국 평생학습 대상, 제12회 전국 주민자치박람회 총괄분야 대상, 일자리 창출 분야 대한민국대표브랜드 대상 등, 정부 등에서 실시한 평가결과 36개 분야에서 수상하는 등, 대외적으로 성과를 인정 받아 명품도시로서의 위상을 드높였습니다.

이는 무엇보다 의장님을 비롯한 시의원님 여러분의 협조와 지원 덕분이라 생각하며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의원님 여러분,
이처럼 우리시는 시정의 전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와 발전을 거듭하여 왔습니다.

하지만 향후 인구 100만의 대한민국 대표 명품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높은 비젼을 가지고 보다 철저한 계획과 함께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더욱 발전하고 정진하는 마부정제의 자세로(馬不停蹄 - ‘달리는 말은 말굽을 멈추지 않는다’는 말) 미래를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올해는 120년전인 1894년 조선 후기 신분제도 폐지, 제도개선 등 여러 가지 모순을 해결하고자 한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적 개혁인 갑오개혁이 있었던 갑오(甲午)년입니다.

이러한 역사적인 의미가 있는 해인 만큼 의원님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다시 한번 우리시가 크게 도약하는 한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처럼 인구 100만명의 대도시 남양주를 준비하기 위해 New 2020 남양주 플랜『남양주3.0-3․3․3 프로젝트』를 시정의 모든 분야에 접목하여 추진하고자 합니다.

『남양주3.0 - 3․3․3 프로젝트』는 새 정부의 정부3.0을 우리시 실정에 맞게 재해석하여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3대 분야, 9대 전략, 24개 정책과제, 106개 실천사업을 선정하여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먼저, 新3대 시민협동 운동입니다.

기존의 마을가꾸기, 작은 가게 큰 거리 프로젝트, 유기농텃밭가꾸기의 3대 시민운동은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모든 교육기관의 네트워크를 통한 평생학습인프라를 구축하여 지역 인재육성, 시민참여, 학습형 일자리 창출, 공동체 회복을 통한 시민성장과 지속가능한 학습마을 실현을 위한 1․2․3행복학습도시,

저에너지 순환, 비폭력, 평화라는 웰빙 라이프 스타일과 소규모생산방식의 농어민, 전통식품 생산자를 지원하는 공정거래, 환경과 공생하는 친환경적 삶을 실현하는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형성하는 슬로라이프 도시,

우리동네 안심 놀이공원 만들기, 범죄 예방을 위한 CCTV 설치 등, 안전관리 인프라 구축과 3S·빈칸채움센터 (3Safety:근심·범죄·재해로부터 안전)운영 등 안전문화운동으로 시민모두가 행복한 안심도시를 모두가 공감하는 양방향과 맞춤형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정참여를 넘어 시민이 주도하는 새로운 시민운동으로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3대 창조희망경제입니다.

권역별 대학교 유치로 지역과 소통·협력하는 개방형 캠퍼스를 조성하여 지역인재를 육성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며 교육경쟁력 확보에 따른 도시경쟁력 및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로 대학과 지역이 하나의 공통체로 융합 발전하는 대학도시,

지식·문화·정보통신·서비스산업 등 고부가 가치의 첨단기업이 선호하는 최상의 기업환경을 갖춘 역세권 첨단지식산업단지를 조성하여 좋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에 활력과 기를 불어넣어 줄 첨단산업도시,
미래에 반드시 갖추어야 할 신재생에너지와 스마트그리드 보급확산, 사람과 자원이 조화된 ECO(ecology:생태, 생태학, 환경보존)도시 생생자원순환 되살림 도시건설, 진접선, 별내선 연장 등 그린 교통망 확충과
순환형 도로망 구축 등 이용이 편리한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고, 유비쿼터스와 지능형 교통시스템을 융합한 스마트 교통을 구축하여 그린스마트시티를 조성하겠습니다.

끝으로 3대 융합인프라입니다.

한정된 재원을 극복하기 위한 출구전략으로 인구100만 대도시 위상에 맞는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시민인재와 공공시설물의 인적·물적 인프라의 융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이 필요합니다.
보육에 감성을 더하는 감성보육의 인프라 구축 등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여 어린이가 건강하고 창의적인
정서적 감성을 증대하고 올바른 인성이 형성될 수 있는 보육으로 “어린이 감성은 Up! 부모 걱정은 Down! 보육교직원 마음은 Healing!”이라는 목표를 위한 감성보육도시,

100만 도시 건설의 비전에 맞는 전문공연장, 체육시설, 월문 문화예술관광 융복합단지 등, 생활주변에서 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과 다산문화제, 광릉숲 등 지역 문화자원 연계 콘텐츠 발굴로 지역정체성을 제고하고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하기 위한 문화예술도시,

보건소 고유 기능에 문화, 생태, 체험, 치유 기능을 융합하여 자발적인 시민참여와 시민의 재능기부로
길위의 건강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시민이 함께 만들고 누리는 건강도시를 조성하고, 보건이 복지와 어우러지는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 복지사각계층에 대한 폭 넓은 지원을 위한 민·관 협치강화, 복지행정칸막이 제거로 맞춤형 융합 복지서비스를 확대하는 건강복지도시를 건설하겠습니다.

그동안 과거 관이 주도했던 일방향 행정에서 현재의 시민과 양방향 소통하는 시민참여행정으로 발전하였습니다.

앞으로는 시민이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시민 개개인에게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협동, 융합, 창조를 시정철학으로, 21세기 원유로 비유되는 빅데이터를 동력삼아 불확실성과 리스크를 최소화 하는 과학적인 의사결정으로 각종 시책을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계획들은 공무원들만의 노력으로는 이룰 수 없습니다.
2020년 인구 100만 남양주가 대한민국 대표 명품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62만 시민들의 능동적 참여와 의원님 여러분의 아낌없는 지원이 있어야 합니다.

저희 1600여 공직자도 쇄수회진의 자세로(碎首灰塵 - ‘머리를 부스러뜨려 재와 티끌을 만든다.’ 온 정성을 다하여서 노력하는 것을 뜻함 )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갑오년 새해! 이계주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길 다시 한번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