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진출 및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아시아와 공동 작업 진행

【서울=아이컬쳐뉴스/이지폴뉴스】박진영이 20일 JYP엔터테인먼트의 미국 법인인 JYP USA의 런칭 행사를 사무실이 위치한 뉴욕 맨하탄 이스트 31번가에서 성공리에 마쳤다.

행사는 이송희씨의 한국 전통 북 연주로 시작으로, 문옥주씨의 판소리, 세계적인 한복 디자이너인 이영희씨의 의상으로 이루어진 패션쇼 등으로 이어졌다.
▲ 성공적으로 미국 런칭행사를 치룬 박진영
저녁 7시 이송희씨의 한국 전통 북 연주로 시작된 행사는, 문옥주씨의 판소리, 세계적인 한복 디자이너인 이영희씨의 의상으로 이루어진 패션쇼 등으로 이어졌다. 또한 미국 데뷔 준비중인 신인 김지현이 가스펠 곡 'joyful joyful'과 신곡 'I deserve to know'와 'You bring me down' 등 두 곡을 연이어 불렀다.

박진영의 무대 인사와 이영희 디자이너의 소개에 이어 무대에 오른 릴 존(Lil Jon)은 박진영과 공동 작업 중인 16세 소녀 민(Min)의 신곡을 일부 공개하여 행사 참가자들의 기대를 한 껏 부풀게 했다.

'Gateway to Asia'로 명명된 이 날 행사는 이영희 디자이너의 한복 패션쇼, 한국 전통 판소리와 북 연주 및 아시아 전통 점술사 등과 행사장 곳곳에 배치된 도우미들이 입고 있던 이영희 디자이너의 한복 등을 본 행사 참석자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번 행사는 기본적으로 미국 시장에 처음 진출한 아시아 음반사인 만큼 우리가 가지고 있는 역량을 미국 시장 관계자들에게 보여 주는 것이 기본 목표였다고 밝힌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임정희와 김지현의 공연은 미국 업계 관계자들에게 쇼케이스 성격으로 진행된 것이며, 관계자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보아 이들에 대한 계약도 긍정적인 기대를 해도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공식 출범을 선언한 JYP USA는 향후 아시아 가수 및 프로듀서들의 미국 협력사들과의 공동 작업을 통한 미국 진출 및 미국의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아시아와의 공동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소개된 '민'의 신곡 트랙은 릴 존 특유의 그루브한 리듬 위에 박진영이 서정성 있는 멜로디를 얹은 것이어서 관계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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