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접선 300억, 별내선 200억, 국도 47호선 884억, 법원.검찰청 30억 등

▲ 박기춘 민주당 사무총장
지난 1일 2014년 정부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이번 정부 새해 예산안에 남양주시 관련 예산은 진접선과 별내선을 포함 총 5,904억원이 확보됐다.

민주당 박기춘 사무총장(남양주을)은 2일 “이번 정부 새해예산안은 남양주 지역예산에 당고개-진접 복선전철 300억원, 별내선 복선전철 200억원을 비롯해 총 13개 사업 국비 5,904억 7천만원이 확보됐다”고 밝혔다.

지난 연말 정부의 기본계획 확정 고시로 조기 개통에 박차를 가하게 된 당고개-진접 복선전철(4호선 연장)의 경우 당초 정부안 200억원에서 100억원 증액된 300억원으로 확정됐으며, 별내선 복선전철의 경우도 정부안 100억원에서 100억원 증액된 200억원으로 결정됐다.

남양주 왕숙천 생태하천 예산도 당초 정부안 1억5천7백만원에서 6억2천만원이 증액된 7억7천7백만원으로 상향 통과됐으며,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청사 신축 20억원,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 신축 예산으로 10억원이 각각 신규 증액됐다.

박기춘 민주당 사무총장은 “당고개-진접 복선전철, 별내선 등 남양주 핵심숙원 사업들의 국비확보가 차질없이 진행돼 매우 기쁘다”며 “경찰서, 법원,검찰 등 치안 확충을 위한 예산도 반영되어 안전한 남양주로 거듭날 발판이 마련됐다”고 평했다.

또, 박 사무총장은 “확보된 예산들이 사업에 원활하게 집행돼 시민들께서 변화를 실감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 남양주 관련 국비 반영 내역은 다음과 같다.

1. 당고개-진접 복선전철(지하철4호선연장, 국가시행 광역철도) 300억원

2. 별내선 복선전철 200억원

3. 국도 47호선(퇴계원-진접) 434억원

4. 국도 47호선(진접-내촌) 450억원

5. 국도 46호선(진관IC-사능IC) 6억 5,500만원

6. 덕송-상계 광역도로 92억원

7. 구리-남양주-포천 민자고속도로 4,350억원

8. 왕숙천 생태하천복원사업 7억7,700만원

9. 남양주 수도권 광역찌꺼기 3단계 10억 5,700만원

10. 남양주 북부경찰서 신설 3억 9,300만원

11. 남양주 경찰서 신축 19억 8,800만원

12. 대법원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청사 신축 20억원

13. 법무부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 신축 1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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