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19일 발표한 ‘2013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 10점 만점에 8.33점으로 중앙행정기관 중에서 청렴도 ‘최우수 기관(1위)’으로 선정됐다.

일반고객이 평가하는 ‘외부청렴도’는 8.76점으로 전년대비 0.22점이 상승하였으며, 이 또한 전체 39개 중앙행정기관 중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정책고객평가’는 7.75점으로 전 부처 중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3월 박형수 청장 취임 이래 ‘국민의 신뢰를 받는 통계 및 통계청’, ‘직원과의 소통 강화’, ‘올해의 청렴인 선정’ 등 “클린 통계청” 이미지 제고에 노력한 결과다.

통계청 고행준 감사담당관은 “이번 청렴도 측정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보다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통계 생산이 곧 청렴’이라는 인식하에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에 매진하여 청렴한 통계청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와 더불어 통계청은 투명한 정부3.0 실현을 위한 정보의 사전공개를 강화하기 위해 수의계약 현황을 매월 공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내년부터 국장급 이상 업무추진비 내역을 공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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