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47호선 확장, 국지도 오남-수동간 사업예산도 늘어나

▲ 박기춘의원
남양주시의 최대 현안인 진접선과 별내선, 국도 47호선, 국지도 98호선 등의 주요 사업들에 대한 내년도 예산안이 해당 상임위원회인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증액 통과됐다.

박기춘의원(만주당 사무총장, 남양주 을)은 9일 “오늘 오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어 201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국토위 전체회의를 통과한 예산안에 따르면 서울 당고개-남양주 진접 복선전철 설계비가 당초 200억원에서 100억원 증액된 300억원, 별내선 복선전철 설계비는 당초 10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100억원씩 각각 늘어났다.

또, 퇴계원-진접 국도 47호선 당초 434억원에서 30억원 증액된 464억원, 오남-수동 국지도98호선도 당초 200억원에서 5억원 증액된 205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남양주지역 관련 사업들의 사업예산 증액은 그동안 전철 4호선 연장사업 등의 조기착공을 위해 동분서주 해왔던 민주당 박기춘 사무총장(남양주을)이 이번 국토위 예산안 의결까지 수 개월간 정부 관계자들을 설득하고 예산안 증액 요청을 해온 노력이 오늘 의결된 예산안에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사무총장은 “이번 국토위 예산안 의결로 전철4호선 연장사업 등 남양주 핵심 숙원의 조기착공을 위한 초석을 놓았다”며 “내년도 예산안이 최종확정 되기까지 잠시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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