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 입장 수익금과 협찬금 전액 자선기금 기부

【서울=아이컬쳐뉴스/이지폴뉴스】아이비의 아이사랑 자선콘서트에 국내 톱스타들이 노개런티로 출연한다.

오는 3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아이비의 'IVY & Present 1'에 유재석, 신동엽, 강호동, 김성주, 강수정, 신정환, 이혁재, 남성진, 황보라, 소유진, 한효주 등이 대거 참여의사를 밝혔다.

특히 남몰래 선행을 실천해 온 것이 밝혀진 유재석은 "이렇게 좋은 취지로 진행되는 아이비씨의 콘서트는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져 기부 문화 확산에 일조했으면 좋겠다"며 아이비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아이비는 "요즘 연예계에서 가장 바쁘시다는 선배들이 이렇게 도와주시다니 정말 감사할 따름이다. 앞으로 저도 가수로서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한 국민으로서 사회의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국내 내로라 하는 톱스타들인 이들은 '기부문화 확산'이라는 이번 콘서트의 취지를 듣고 자진해서 출연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들은 아이비와 함께 전부 '노개런티' 선언을 해 보기만 해도 마음이 훈훈해지게 한다.

이번 콘서트 연출을 맡은 김종규 감독은 "그동안 공연을 연출해오면서 꿈이 있다면 바로 전 출연자가 개런티 하나도 받지 않고 출연하는 자선 콘서트를 연출하는 것이었다.이 콘서트를 통해 그 꿈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 이렇게 신나게 공연준비 하기는 처음"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 출연자 노개런티라는 기록뿐만 아니라 이번 콘서트는 관객 입장 수익금과 협찬금 전액이 자선기금으로 기부예정이라 진정한 의미의 자선 콘서트란 어떤 것인지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부도 하고 아이비의 공연도 볼 수 있는 아이비의 아이사랑 자선콘서트 'IVY & Present 1'는 인터파크, 티켓링크, 옥션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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