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내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외부지역에서의 접근성 높여
남양주시는 11일 “별내역 후면부 환승주차장 부지를 이용한 환승센터 개선 계획이 별내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변경)에 반영되어 11월 22일 국토해양부에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당초 별내지구는 약 6만 9천명이 입주하는 대규모 신도시로서 입주민 편의위주로 별내역 전면부(버스정차대, 택시정차대, 배웅정차면)만 환승시설이 계획되어 진접ㆍ오남ㆍ퇴계원 등 주변 지역주민 약 17만5천명은 별내역 환승시 별내지구 내부도로를 이용해야 되는 등 외부 지역에서의 직접적인 접근은 어려웠다.
이에 시에서는 주변 지역주민의 편리한 환승을 위해 별내역 후면부 주차장을 이용한 환승시설의 필요성을 LH공사에 제기하고 한편으로는 국토해양부, 경기도, LH공사와 2년간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LH공사가 125억원의 사업비를 부담하여 후면부 환승센터내 버스정차대, 택시정차대, 배웅정차대와 함께 버스정보시스템(BIS) 등 기타 편의시설을 구축하는 별내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변경)을 이끌어 냈다.
향후 별내역 환승센터가 구축되면 경춘선, 별내선, 별내BRT 등 대중교통 수단간 환승연계성이 향상되어 주변 지역주민들이 대중교통 이용 편의 크게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
이용걸 남양주시 교통도로국장은 “별내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변경)이 확정됨에 따라 2013년 설계에 착수하여 2014년까지 완공될 수 있도록 LH공사와 유기적 협조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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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성 기자
(hsjeong@nyj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