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춘 국토해양위, 최재성 기획재정위 배정...시너지효과 커져

▲ 박기춘의원

민주통합당 박기춘 원내수석부대표(남양주을)가 19대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최재성(남양주 갑)의원이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으로 배정돼 전철 조기착공 등 남양주 관련 SOC사업 추진에 크게 보탬이 될 전망이다.

박기춘 의원은 또, 대통령실, 특임장관실, 국가인권위원회, 국회 사무처 등을 관장하는 국회 운영위원회 간사로도 배정돼 19대 국회에서의 맹활약을 예고했다.

국토해양위원회는 여야 의원들이 가장 선호하는 상임위원회 중 하나인 만큼 경쟁율이 치열해 배정받기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특히 6년 연속 국토해양위원 배정은 선례를 찾기 힘든 것으로 알려져 있음에도 박 의원은 국토위 배정을 받았으며, 국회 운영위원회는 민주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로써 당연직으로 배정받게 됐다.

18대 국회 4년에 이어 19대 국회도 국토해양위원회에서 활동하게 된 박기춘 수석부대표는 “남양주 발전을 위해 반드시 국토해양위원에 배정되고자 노력했다”며 “진정성이 통했는지 몰라도 다행히 19대 국회에서도 국토해양위원으로 활동하게 되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고 말하며 “앞으로 전철 조기착공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 확보와 남양주 각종 SOC 조기구축에 박차를 가하게 될 것”이라 밝혔다.

▲ 최재성의원

한편, 남양주 갑의 최재성의원은 기획재정위원회에 배정됐다.

최 의원의 기획재정위원회 배정은 별내선 등  중앙정부의 예산 투자가 시급히 요구되는 현안사업들이 많은 남양주시의 입장에서 많은 보탬이 될 전망이다.

특히, 광역철도 등의 문제는 기재부와 국토해양부가 서로 긴밀하게 엮겨 있다는 점에서 기획재정위원회의 최 의원과 국토해양위원회의 박기춘의원이 서로 협력하면 시너지효과가 커져 남양주시 관련 SOC사업들을 해결하는데 더없이 좋은 상임위 배정이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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