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후보 별내선 관련 발표에 "무책임한 말 바꾸기" 주장

▲ 윤호중후보(오른쪽 끝)가 6일 경기북부지역 13개 시군 야권단일후보들과 정책협약 공동선언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민주통합당 윤호중 후보(구리시)가 최근 경기북부 야권단일후보 정책협약 공동선언을 통해 “구리 남양주선(6호선)을 연장하고, 국비 75% 지원을 반드시 확보하겠다”고 발표했다.

윤호중 후보는 6일 경기 북부 13개 시군의 야권단일후보 15명과 함께 한 ‘2012년 경기 북부 야권단일후보 총선승리를 위한 민주통합당 및 통합진보당 정책협약’ 기자회견을 통해 “각종 규제로 제약받고 있는 경기 북부지역을 통일시대 남과 북을 잇는 주요 거점 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를 위해 19대 국회에서 ‘경기북부 발전 정책협의회’를 상설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윤 후보는 새누리당 주광덕후보가 경기도의 답변자료를 인용해 ‘향후 4공구 기본설계 용역시 도매시장사거리역과 진건지구를 연결하는 노선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주장한데 대해 “남양주 진건으로 우회하는 노선이 최적노선으로 채택되는 동안 침묵하던 후보가 이제 와서 도매시장사거리역을 경유하는 노선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하는 것은 본말이 전도된 무책임한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또, 윤 후보는 “얼마 전까지 도지사로부터 약속받았다던 후보가 이제 와서 검토할 계획이라고 물러선 것은 선거를 앞둔 후보의 무책임한 말 바꾸기의 전형”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윤호중 후보는 4일 녹화한 경동방송 후보자 토론회에서 “17대 국회에서 별내선을 광역철도로 확정시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구리남양주선(6호선 연장)을 광역철도 방식으로 확정시키고,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에 별내선과의 환승역을 설치하여 사통팔달의 지하철 교통을 완성시킴으로써 구리시 경제를 획기적으로 살려내겠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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