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현재 회수율 퇴계원 57%, 금곡 41%...퇴계원 25일 개표

▲ 퇴계원지구
남양주시 최고의 이슈로 떠오른 뉴타운사업의 추진 여부를 결정할 해당지역의 주민설문조사가 20일로 마감된 가운데 정작 토지수요주 등 당사자들의 의사표시가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현재 남양줏가 뉴타운사업 추진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당사자들에게 발송한 찬반설문조사지의 회수율이 퇴계원지구 57%, 금곡지구 41%에 그치고 있다”는 것.

18일 현재 퇴계원지구는 총 설문조사 대상자 3,533명 가운데 2,015명의 설문조사지가 시에 회수됐으며, 금곡지구는 5,296명 가운데 2,124명의 설문조사지가 회수됐다.

남양주시는 찬반설문조사기간이 20일로 마감됐으나 11월19일자 우편소인이 찍힌 설문조사지 회수분까지 포함하도록 되어 있어 회수율이 조금은 올라갈 것으로 보고 있으나 현재 수준에서 크게 증가하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번 설문조사에 따른 개표는 회수율이 50%를 넘어간 퇴계원지구의 경우 오는 25일 남양주시 및 남양주시의정감시단, 주민대표들이 참관하는 가운데 개표에 들어갈 방침이다.

하지만 시는 금곡지구의 경우 회수율이 너무 낮아 회수기간을 20일 정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한편, 이번 회수된 주민찬반설문조사에서 75% 이상의 찬성이 나와야 뉴타운사업이 추진된다.
▲ 금곡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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