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입주예정인 호평 파라곤' 등 최대수혜

서울-춘천 간 경춘선 복선전철이 21일 개통됨에 따라 경춘선 주변지역의 부동산시장에 움직임이 큰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남양주시 호평동의 부동산시장도 기지개를 켜고 있다.

특히, 최근 입주예정인 호평파라곤 아파트의 경우 경춘선 개통의 최대 수혜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인근 부동산업계의 귀뜸이다.

남양주시 호평동은 서울과 가까우면서도 대자연의 혜택까지 누릴 수 있어 친환경 주거단지로 주목 받아 왔으나 단지 교통이 불편했던 게 흠.

▲ 경춘선 평내호평역 개통식

하지만 이번 경춘선 전철 개통으로 교통문제가 완전히 해소되면서 재평가를 받고 있다.

호평동 주거지역은 일반전동차의 경우 평내호평역에서 상봉역까지 5개역을 거치며 급행은 퇴계원역을 포함해 2개 구간 만에 도착할 수 있는 이점을 안고 있을 뿐 아니라 내년에 개통 예정인 수석-호평간 전용도로도 호평지역 부동산시장을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경춘선 복선 전철 개통으로 입주 문의가 늘고 있으며 연초 보다 전세, 매매 모두 상승 중”이라고 진단했다.

▲ 경춘선 개통 효과를 톡톡히 볼 것으로 전망되는 호평파라곤.

한편, 경춘선 개통의 최대수혜자로 떠오른 호평파라곤은 배산임수 지형의 주변 경관이 뛰어난 것도 특징이지만 단지 안에 8개 테마공원과 주차장을 지하로 배치해 기존 단지 대비 녹지율이 높아 분양 당시부터 그린 프리미엄을 내건 친환경 아파트로 지목을 받아왔다. .

84㎡형 258가구, 127㎡형 118가구 등 총 1,275가구의 메머드 단지인 호평파라곤은 25m 4레인 실내수영장, 휘트니스 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등 입주민을 위한 대형 커뮤니티센터를 갖추고 있으며, 동양건설산업은 입주민 편의를 위한 커뮤니티센터 운영과 평내호평역간 셔틀버스 운행을 일정기간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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