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년 세부시행계획 반영...서울 창동기지 개발과 보조 맞출것

서울 지하철 4호선 남양주 진접ㆍ오남 연장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결과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나와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인 가운데 남양주시도 이 사업을 5개년 세부시행계획에 반영하는 등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13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서울 지하철 4호선 연장사업에 대한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비용ㆍ편익비율(B/C) 1.21, AHP(계층화분석법) 0.629가 나왔다"는 것.

남양주시는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시가  지하철4호선 유치 필요성을 인식하고 2006년 12월 서울시 노원구와 공동협약을 체결하고, 6개월에 걸쳐 자체 예비타당성 연구용역을 실시하여 ‘07년 12월 대도시권 광역교통기본계획에 반영된지 2년 9개월만에 나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 시는 "지하철 4호선 예비타당성 조사용역 결과가 몇차례 걸쳐 지연되었으며, 금번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지 못하면 재요구 할 수 없다는 규정으로 또다시 추진의 지연이 불가피 할 것으로 우려됐으나, 예비타당성 조사가 서울시 노원구 창동차량기지 부지를 서울시의 개발계획(안)에 따라 개발하는 조건으로 위와같은 결정이 내려졌다"고 조건부 타당성확보 과정을 설명했다.

특히, 시는 "향후 지하철 4호선 연장사업은 2011년에 2012년부터 시행하는 5개년 세부시행계획에 반영하고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창동차량기지 개발계획과 발맞추어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적극 추진의사를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