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길 총 13개 코스로 조성...2011년까지 전 구간 완료

남양주시는 13일 다산길 개발사업이 부분 완료됨에 따라 다산길 첫 개통 구간인 1,3코스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이석우 시장을 비롯 관계자 30여명이 함께 했으며, 와부읍 팔당2리 도깨비 박물관 폐철도 입구를 시작으로 다산길 중요구간을 직접 점검했다.

이번에 개통하는 한강나루길과 새소리명당길은 한강을 둘러싼 경관코스로 폐철도와 조안의 아름다운 마을길을 통과하는 길로 전체 13개 코스 중 백미(白眉)로 꼽힌다.

남양주 다산길은 걷는길 이상으로 주변의 아름다운 풍광은 물론 다산의 역사와 이야기가 얽혀있는 길로 주요 경관지점에는 데크 전망대와 다산의 글귀를 새겨놓아 걷는 이의 눈길과 마음을 사로잡는 특별한 사색의 공간을 제공한다. 또 코스별로 남양주의 다양한 매력을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산길은 총 13개 코스로 조성되며, 2011년까지 전 구간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다산의 13개 코스가 완료되면 수도권에 위치한 남양주의 입지와 아름다운 한강변으로 연간 60만명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수요 예측되고 있다"면서 "전 코스가 연결될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특산물판매, 지역 홍보 효과 등이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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