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참여로 도로변 환경정화...'Clean Road 남양주' 조성

남양주시가 민간단체의 자율참여를 통해 도로변 환경정화사업을 추진하는 '도로입양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도로입양사업은 민간단체의 공모신청을 통해 일정구간 도로를 입양.관리하는 환경정화사업으로 민간단체의 적극적인 환경정화활동을 유도하고 쾌적한 'Clean Road 남양주시' 조성을 위해 올해부터 시범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시는 단체별 도로구간 표지판 설치 및 기본청소도구(안전조끼,안전봉)를 지원하고, 참여자의 보험을 가입해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참여단체는 도로변에 방치된 생활폐기물을 수거하고 실적관리를 통해 희망자에 한해 자원봉사확인서 발급 및 마일리지를 부여 할 수 있도록 했다.

도로입양사업은 지난 11일 덕소아이파크 자원봉사단 조병락 단장의 주최로 자원봉사단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와부읍 월문천변 약2㎞구간에 대해 도로변 청소 및 제초작업 등을 진행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석우 시장이 현장을 직접 방문, 환경정화활동 노고에 대한 자원봉사단 격려와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참여행정에 대해 자율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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