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개장 18일부터 매일 2회 공연...1회 250명 관람

▲ 마상공연장 전경.

남양주시 수동몽골문화촌에 몽골인으로 구성된 전문마상공연단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마상공연장'이 오는 17일 개장한다.

마상공연장은 지난해 12월에 착공해 약 9개월만에 준공되는 야외공연시설로 1회에 250명이 관람 할 수 있다. 개장식이 열리는 17일 공연은 기념행사와 병행해 무료공연으로 진행된다.

정식개장은 다음날인 18일부터며 매일 2회(1시30분, 4시30분)씩 30여분간 공연을 실시한다. 매주 월요일 휴관한다.

공연 관람료는 성인 4000원이며 청소년, 군인, 어린이와 65세 이상 노인은 2000원이다.

공연은 공연장 중앙에서 줄을 이용한 고공 서커스, 채찍으로 꽃이나 종이를 가르는 기술, 마상공연의 하이라이트인 ‘기마의 기적’이라는 프로그램으로 말과 함께하는 고난이도의 마상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또 이국적인 몽골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몽골문화촌과 민속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최승석 문화관광과장은 “관람객들에게 항상 새로운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수동몽골 문화촌 운영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방문객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주차시설 정비와 신나는 체험관광을 위한 승마체험장, 외승코스의 개발로 가족과 단체들이로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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