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자로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기획재정부로 통보

▲ 박기춘의원
조건부로 타당성이 확보된 지하철 4호선 연장에 따른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기획재정부로 통보됐다.

박기춘 국회의원(민주당, 남양주 을)은 지난 10일 “지하철 4호선 연장에 대한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결과가 9월 10일 국토해양부로 최종 통보되었으며, 이는 지난 7월 16일 기획재정부 최종점검회의에서 KDI가 제시한 4개안 중 2개안을 가지고 AHP분석(계층화분석법)을 거친 결과”라고 밝혔다.

박 의원실은 “오늘 최종 통보된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자료를 보면, 창동차량기지 부지를 서울시가 계획한 개발계획(안)에 따라 개발하는 경우 B/C 1.21에 AHP 0.629로 사업추진 타당성 있음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또, 박 의원실은 “이에 따라 지하철 4호선 진접ㆍ오남 연장사업은 서울시의 창동차량기지 개발계획이 확정되면 국토부와 관련 지자체간 협의를 통해 본격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기춘 의원은 “비록 조건부이기는 하나 4호선 연장사업의 타당성조사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옴에 따라, 기존 중앙선·경춘선 복선전철 및 8호선연장선(별내선)과 더불어 남양주에 바야흐로 전철시대가 열리게 되었다”며, “모든 것이 지역 국회의원과 지자체를 믿고 기다리며 성원해주신 시민 여러분 덕분이며, 그동안의 관심과 믿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박 의원은 “앞으로 서울시와 국토해양부, 기획재정부 등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조속한 공사착공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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