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도시 아바나의 탄생'의 저자 요시다타로 교수 초청

남양주시는 2011년 세계유기농업대회 성공적인 개최와 ‘푸른농촌 희망찾기’ 의식교육의 일환으로 지난 9일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그린농업대학생과 유기농업인 등 200명을 대상으로 세계적인 도시농업 전문가를 초청해 친환경농업 특강을 개최했다.

첫 강의에서 이석우 시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남양주시’라는 강의주제로 "남양주시의 농업인구는 5%미만이지만 농업이 안정되어야 지역의 안정을 가져올 수 있으며, 유기농대회를 기점으로 안전한 농산물생산과 더 나아가 안전한 식탁을 위한 ‘바른 먹거리에 대한 인식으로 확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생태도시 아바나의 탄생’의 저자 요시다타로 교수(일본 나가노현 농업대학)가 ‘쿠바의 도시농업과 세계 유기농업에 대한 특강’에서 쿠바의 생태농업을 통해 앞으로 인류가 직면한 생태파괴에 따른 문제점들을 효과적으로 대처해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요시다타로 교수는 "경제성장률에만 집착하는 성장주의가 아니라 발전에 대한 성찰을 하고, 성장의 열매를 나누어 먹으며 만족하는 도시가 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강을 통해 남양주시가 추구하는 유기농업과 생태도시에 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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