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 '종말이 김치' 쇼핑몰 오픈...여수 갓김치 본격 판매

▲ 김치사업가로 변신한 곽진영씨.(왼쪽)

탤런트 곽진영씨가 김치사업가로 변신해 종전의 김치사업가 홍진경씨와 더불어 김치사업계의 쌍두마차로 올라설 전망이다.

MBC 화제작 아들과 딸에 출연, 철부지 막내딸 종말이 역을 통해 스타덤에 올랐던 곽진영씨는 성형 부작용과 화보촬영으로 대인기피증까지 겪었지만 최근 가족의 사랑으로 김치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혀 이미 장안의 화제다.

곽씨가 연예인 활동 중에 고향을 갔다 오면서 갓김치를 선물로 받은 것이 곽씨로 하여금 갓김치사업에 뛰어들게 한 계기다.

좌절과 오랜 침체기를 애뜻한 가족사랑으로 이겨낸 곽진영씨는 “오랜 준비 끝에 소비자들에게 여수 돌산갓김치를 선보이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곽 씨는 “싱싱한 갓김치를 만들기 위해, 운송할 때 생기는 영양소 파괴를 걱정하는 마음의 고향 여수에서 직접 만들게 되었다” 말한다.

그 동안 오프라인으로 김치를 조금씩 판매를 해왔던 곽씨는 지난 16일부터 ‘종말이김치’로 김치쇼핑몰을 오픈하고 본격적으로 판매에 나섰다.

맛으로 평가받고 싶다는 자신감으로 똘똘 뭉친 종말이김치가 홍진경의 더김치와 함께 소비자들의 입맛을 어떻게 사로잡을 지 벌써부터 기대되는 부분이다.

종말이 돌산갓 김치는 100% 국내산 재료만 사용한다. 또 열에 약한 갓의 특성상 운송시간을 줄이기 위해 여수에서 직접 담궈 현지에서 배송함으로써 다른 지역의 돌산 갓김치보다 더욱 안전하고 맛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 '종말이 돌산 갓김치'

특히, 1년이상 숙성시킨 여수 전통의 멸치액젓을 사용해 조화된 젓갈 맛으로 바다의 깊은 맛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종말이 돌산 갓김치’의 특징이라고 곽진영씨는 밝혔다.

오랜 침체기를 거쳐 새로운 기지개를 펴며 무대와는 또 다른 전통의 맛으로 대중에게 다가설 것을 다짐한 종말이 곽진영의 또 다른 도전. 그 또다른 도전이 대중에게 사랑 받으며 새로운 브랜드로 자리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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